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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브리핑]광주 힐스테이트 태전 2차 1100가구

  • 2016.10.14(금) 10:35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주 태전동 산 13-1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14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태전 2차는 총 1100가구가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2개 블록에 지어진다. 10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62㎡ 44가구 ▲72㎡ 244가구 ▲84㎡ 106가구 등 394가구로 구성된다. 11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에 전용 ▲62㎡ 250가구 ▲72㎡ 296가구 ▲84㎡ 160가구 등 706가구가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태전·고산지구(태전 1~9지구, 고산 1~3지구)는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과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 규모의 민간 택지지구다. 기존 아파트 5600여가구를 포함해 총 1만8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작년 5월 태전5·6지구에서 3146가구의 '힐스테이트 태전(1차)'을 분양했다. 2차까지 총 4246가구의 단일 브랜드 단지가 된다.

 

지난달 판교~여주 노선의 경강선 복선전철이 개통했다. 단지에서 3.5km 거리인 광주역에서 이를 이용하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 거리다. 내달에는 인근을 지나는 제2영동고속도로(초월나들목)가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놓여 분당과 판교까지 차로 1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는 게 현대건설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공원 및 관공서, 도서관 등이 계획돼 있으며 기존 태전초교, 광남초·중·고교 등 4개의 학교 외에 7개 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북쪽에 상업시설이 유치되며 반경 1km 내에 위치한 유통상업지역에도 상업시설이 예정됐다.

 

분양가격은 공급면적 기준 3.3㎡당 평균 1138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3억4590만~3억8200만원이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태전동 4-5에 마련됐다. 오는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접수한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태전 2차 조감도(자료: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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