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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한중우호협회장 3연임.."관계개선 역할"

  • 2017.03.10(금) 10:11

2020년까지 회장직 수행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우호협회 총회에서 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박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박회장은 지난 2005년 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세차례 연임하게 됐다.

 

박삼구 회장은 총회에서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저를 믿고 다시 선임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현재 한중 관계가 커다란 시련을 맞고 있지만 양국 관계 개선 및 우호 증진에 협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 회장은 취임이후 지금까지 중국의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 전 총리, 시진핑 국가주석, 리커창 총리, 리 위안차오 국가 부주석, 왕이 외교부장,  리샤오린 인민대외우호협회장, 왕젠저우 중한우호협회장 등 중국 주요 인사들을 만나 왔다. 이 자리들을 통해 박 회장은 양국간 민간 경제 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간 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1982년 설립된 한중우호협회는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등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교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매년 한중 수교 기념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양 국간 민간 차원의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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