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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평택고덕, 계룡-동탄2' 뉴스테이 짓는다

  • 2017.04.23(일) 14:20

서희-시흥장현, 서한-대구신서 등
LH, 8차 공모 4개 컨소시엄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민간임대(뉴스테이)사업을 위한 8차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지별로 대구신서 A-4블록에 서한 컨소시엄(서한·하나자산신탁·KB증권), 시흥장현 B-2블록에 서희건설 컨소시엄(서희건설·대한토지신탁·교보증권), 평택고덕 A-11블록에 금호산업 컨소시엄(금호산업·대한토지신탁·KB증권·신영에셋·두잉씨앤에스), 화성동탄2 A-87블록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하나자산신탁·NH투자증권·케이디리빙) 등이다.

 

LH 관계자는 "8차 공모에서는 최소한 가구당 1.2대 이상 주차장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며 "또 중소·중견기업 참여확대를 위해 공모지침을 완화해 4개 사업지구 중 3개 사업지구에 중견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화성동탄2지구 '리슈빌 더 스테이' 조감도(자료: LH)
▲ 8차 임대리츠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자료: LH)

 

대구신서 A-4블록에는 서한 컨소시엄이 7개동으로 '서한 이다음 아이스테이(I-Stay)' 전용면적 59㎡ 477가구를 짓는다. 환성산과 금호강 통경축을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해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측벽 발코니 및 개방형 발코니 등이 일부에 마련된다. 스마트 홈 기술이 적용되고 노르웨이 보육업체(놀란디아) 어린이집 등이 설치된다.

 

시흥장현 B-2블록에는 서희건설 컨소시엄이 '서희 스타힐스테이' 8개동 826가구를 짓는다. 전용 74㎡ 209가구, 84㎡ 617가구 등이다. 가구당 1.5대의 주차장을 확보하며 주출입구 인근 장애인·여성배려 주차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내 가로·연도형 상가배치로 주변을 활성화하고 SK텔레콤 제휴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택고덕 A-11블록에는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금호 어울림 뉴스테이 어울림 스퀘어' 13개동 660가구를 짓는다. 전용 69㎡ 30가구, 84㎡ 389가구, 99㎡ 160가구, 105㎡ 81가구로 구성된다. 인근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이들의 생활여건을 고려해 셰어하우스, 현관 클린룸 설치, 통합 보육프로그램, 교육지원센터, 헬스케어 등의 특화시설을 마련한다. 구인·구직 정보지원, 자동차 정비 등 생활 서비스도 제공된다.

 

화성동탄2 A-87블록에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리슈빌 더 스테이' 10개동 762가구를 짓는다. 전용 74㎡ 189가구, 84㎡ 573가구다. 입주자 필요에 따라 '가족실 특화형'·'홈에듀형'·'가사동선 분리형' 등으로 집안 설계를 고를 수 있다. 건강을 고려해 친환경 내외부 마감재를 쓴다. 입주자 미술교실, 동탄 호수공원 연계 이벤트, 멀티미디어 라운지 등을 단지 내에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기금출자 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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