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3명을 발령하는 총 5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26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정찬설 엔지니어링본부장(사진)은 에너지본부, 업스트림본부를 거친 화공분야 설계 전문가다. 기본설계본부장, 기본설계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성과주의 인사 철학 기조를 유지해 기술 전문성, 매니지먼트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능한 인물을 승진시켰다"며 "사업 관리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조직의 활력을 높임으로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경영 목표를 달성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이미 인사가 단행된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과 비슷한 수준의 소폭 인사가 이뤄졌다. 직전인 재작년 말 승진자는 9명 이었다. 삼성은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각 계열사별로 임원 인사를 실시중이다. 다음은 승진 임원 명단.
<승진>
▲부사장 정찬설
▲전무 안창민
▲상무 김용현 김창용 황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