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210-1에 짓는 주상복합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23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지하 5층~지상 36층 4개동으로 건립된다. 아파트 656가구 중 509가구와 오피스텔 127실 전실을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과 타입 별로 아파트는 ▲40㎡A 8가구 ▲59㎡A 280가구 ▲59㎡B 17가구 ▲59㎡C 89가구 ▲59㎡D 115가구, 오피스텔은 ▲A형(19~22.2㎡) 85실 ▲B형(29.6~44.1㎡) 42실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앞에 있다. 9호선 고덕역(계획)이 개통되면 강남과 여의도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안에 강동구에서 운영하는 실내수영장 등 구립문화체육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1만7000㎡ 규모의 대형상업시설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 ▲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
강동구 고덕동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완료되면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1만가구 넘게 들어찬다. 차로는 상일나들목(IC)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이케아(예정), 고덕전통시장, 현대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온조문화체육관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고덕초·중이 가깝고 한영고·한영외고·배재고 등이 단지 반경 2㎞이내에 있다. 인근 명일동에는 사설학원이 밀집해 있다. 동명근린공원, 한강으로 연결된 고덕수변공원이 가깝고 고덕산, 일자산, 길동자연 생태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가 조성중이다.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개발을 마치면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5만4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 고덕 센트럴 푸르지오 위치도(자료: 대우건설) |
아파트 전용 40㎡는 2베이(방 1개와 거실 전면배치), 전용 59㎡ 일부는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배치) 판상형 구조고, 부부침실에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가변형 벽체로 입주자의 생활여건에 따라 방을 구성할 수 있게 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시니어클럽(노인정),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주민공동이용시설이 갖춰진다. 상가와 이어지는 다목적 광장, 생태연못, 입주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집 밖에서 인터넷으로 조명과 가스밸브, 난방, 가전 등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센서식 싱크절수기 등 절약 시스템도 갖췄다.
오피스텔 일부 실에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냉방 전용 천정형 시스템에어컨과 전기쿡탑, 콤비 냉장고, 드럼 세탁기가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공급면적 기준 3.3㎡ 당 평균분양가는 아파트 2650만원, 오피스텔 1050만원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중도금을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다.
견본주택은 5호선 상일동역 2번출구 앞(강동구 고덕동 210-1)에 위치한다. 아파트는 오는 28일 특별공급, 29~3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