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의 서울지역 1순위 입주자 모집 청약을 오는 19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전용면적 39~104㎡ 총 810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전용 ▲48㎡ 12가구 ▲59㎡A 211가구 ▲59㎡B 34가구 ▲84㎡A 100가구 ▲84㎡B 87가구 등 44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위치도(자료: 대우건설) |
상계뉴타운 중 가장 먼저 분양하는 단지다. 내년 상계6구역(롯데건설) 분양이 예정돼 있고 1·2·5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내놨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계역에서 왕십리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이 추진 중이다. 4호선은 남양주 진접까지 연장된다.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고, 미래산업과학고 등에 걸어다닐 수 있다. 상계주공 일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1476만~1861만원. 전용면적별로 ▲48㎡ 3억2470만~3억4870만원 ▲59㎡ 3억9160만~4억4630만원 ▲84㎡ 4억9260만~5억6760만원이다. 분양대금 10%인 계약금은 1000만원을 내고 나머지는 30일 안에 내면 된다.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로 빌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견본주택을 노원구 상계동 172-1에 마련했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서울시), 20일 1순위(인천·경기) 신청을 받는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