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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로 시드니 왕복 230만원"

  • 2017.11.15(수) 18:56

겨울철 비즈니스석 최대 40% 할인 판매

아시아나항공은 신형 항공기 에어버스 A350과 A380 내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한시적으로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할인 판매 노선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시드니·도쿄(나리타)·후쿠오카 왕복 노선, 내달 29일부터 내년 2월6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오사카 왕복 노선 등 총 4개 노선이다.

 

예를 들어 총액기준으로 329만9800원인 시드니 왕복 비즈니스석 항공권은 246만5800원으로 25%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나리타는 79만3200원에서 29% 할인한 56만3200원, 오사카는 64만5400원에서 28% 낮춘 46만7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남아 노선 중 푸켓은 원래 122만6800원이지만 24% 낮은 93만6800원에, 다낭은 91만9400원에서 16% 할인한 76만9400만원에 판매가 이뤄진다. 이 특가 상품을 2인 이상 구매할 경우 항공운임에 추가 10% 할인이 적용돼 최대 40%까지 할인한 가격이 된다는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우리 항공사의 품격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이번 판촉행사를 기획했다"며 "최신 항공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체험할 기회"라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업계에서는 이를 판매 부진에 따른 '고육책'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특가 노선 외에 동남아 9개 노선(인천~타이페이·클락·세부·프놈펜·마닐라·호치민·푸켓·다낭·델리)과 대양주 1개 노선(인천~사이판) 등으로도 비즈니스석 할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시아나는 또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 지갑 ▲백화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커피음료 교환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 아시아나항공 A380 6호기(사진: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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