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19일 노균 신사업본부장 겸 SEA법인장(상무)과 이종진 RM팀장(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무 승진자는 5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성과주의 인사 철학 기조 아래 사업관리, 설계, 경영관리 및 RM(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술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보유한 인재가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시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과 회사의 미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왼쪽부터) 노균, 이종진 신임 전무(사진: 삼성엔지니어링) |
노균 신임 전무는 1963년 1월생으로 화학공학 박사 취득 후 1992년 신입공채로 이 건설사에 입사했다. 인사기획태스크포스 담당임원, 기술혁신팀장, 엔지니어링그룹(ENG'E) 지원팀장, 공정설계팀장 등을 거쳤다.
이종진 신임 전무는 1962년 8월생으로 1988년 이 회사 신입공채로 들어왔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는 프로젝트지원팀장, 오프쇼어(Offshore)사업지원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삼성전자 전략팀 담당임원,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담당임원을 지냈다.
앞서 지난 1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사업1본부장인 최성안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 다음은 이번 삼성엔지니어링 임원 인사 명단이다.
◇ 전무 승진
▲노균 ▲이종진
◇ 상무 승진
▲고성재 ▲구영한 ▲나창흠 ▲사욱환 ▲송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