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 도심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가 입성한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5월중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다. 이중 791가구(예정)를 일반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85-2번지에 5월중 개관할 예정이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고 명학역에서 신도림역 20분대, 서울역까진 40분에 도달할 수 있다. 명학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오는 2024년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개통, 강남과의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고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고, 신성중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안양씨엘포레자이 투시도 |
단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가 수리산자락에 자리해 '숲세권' 생활도 누릴 수 있다는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씨엘(Ciel)'과 숲을 나타내는 '포레(Foret)'의 합성어다.
GS건설 측은 안양시의 경우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정비사업이 활발해 개발 초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게다가 안양시는 조정대상지역이 아니어서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원도심 일대의 정비사업 중에서도 우선적으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고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으로 평촌신도시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