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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워치쇼]"부동산 이해도 높여…유익했다"

  • 2018.10.24(수) 18:30

머니워치쇼 시즌7 '부동산 고수들의 썰전'
연사 3인 다양한 견해 제시
토크쇼 형식으로 몰입도 높여

"부동산은 정해진 답이 없는 시장인데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정답을 찾은 기분이에요."

 

24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비즈니스워치 주최로 열린 머니워치쇼 시즌7 '부동산 고수들의 썰전'에 참석한 관객들은 토론 내용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부 규제에 금리인상 변수가 더해지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전망을 들을 수 있었다는 호평이 나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전문가들의 딱딱한 주제 발표를 생략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토크쇼(썰전) 형식으로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부동산 카페 부동산 스터디 운영자인 강영훈 대표(붇옹산)가 시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한편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과 이광수 미래에셋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이 정부 정책 등에 대한 진단과 전망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인 이진우 기자의 매끄러운 사회까지 더해지면서 현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 27일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비즈니스워치 주최로 열린 머니워치쇼 시즌7에서 청중이 경청하고 있다./이명근 기자 qwe123@

 

금융회사에 다니는 한 청중은 이날 행사를 마친 후 "3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서로 다른 시장 전망을 내놓았는데도 이진우 기자가 이를 종합해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청중인 모 대학 교수는 "별도의 주제 발표없이 난상 토론을 하는 진행 방식이 몰입도를 높였다"면서 "그야말로 '썰'을 푸는 방식이었는데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가정주부라고 밝힌 한 여성은 "아들이 주택을 사면서 너무 비싼 값을 치를까 봐 걱정돼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나니 부동산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만족을 드러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대다수 재테크 포럼과 달리 청중의 수준이 높고 진지했다"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을 나눌 수 있는 행사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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