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전주 에코시티에 짓는 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를 오는 10월 초 분양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전주 에코시티 주상복합용지 1‧2블록(덕진구 송천동2가 1313번지)에 들어서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5층, 총 6개동(아파트 4동‧오피스텔 2동)으로 건립된다.
주거시설은 전용면적과 타입에 따라 아파트는 ▲84㎡ 210가구 ▲116A㎡ 119가구 ▲116B㎡ 38가구 ▲120㎡ 122가구 ▲130㎡ 121가구 ▲163~172㎡ 4가구이며 오피스텔은 ▲84A㎡ 127실 ▲84B㎡ 76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전용면적 1만2614㎡ 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돼 함께 분양될 계획이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과 지상1층으로 조성되며 약 17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다. 에코시티 내 입주자 3만2000여명과 공원 방문객 등 고정수요를 비롯해 단지 오른쪽에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계획돼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는 전주 송천동 일대 199만㎡ 규모 부지에 1만3100여가구가 공급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 타운이다. 이 중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역 내에서도 세병공원과 맞닿아있고, 백석저수지와 건지산을 비롯해 전주동물원 등이 10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KTX전주역이 차량으로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고,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전주 제1‧2산업단지와 완주테크노밸리 등 인근 산업단지로 20여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단지에서는 화정초와 화정중(2020년 개교 예정)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키즈도서관과 수영장, 주민센터 등이 조성되는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단지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농수산물시장과 롯데마트, 메가월드와 전북대학교병원 등도 가깝다.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특화설계와 우수한 입지, 에코시티 최고층 등의 상품성으로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전주시 송천동 2가 1326-9 주건빌딩 7층에 홍보관이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은 내달 초 송천동2가 1332-5(송천역 네거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