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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10월 중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상가 분양

  • 2019.09.30(월) 11:00

45층 건물에 그라운드 1층‧지상 1층…170m 스트리트형 상가

한화건설이 전주 에코시티에 짓는 최고층 주상복합단지의 상가를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10월 중순 전라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지하 5층~지상 45층, 6개 동(아파트 4개‧오피스텔 2개)으로 지역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172㎡의 아파트 614가구 ▲전용 84㎡ 단일면적의 오피스텔 203가구 ▲상가 2개 층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그라운드 1층(G1)과 지상 1층에 전용면적 1만2614㎡규모로 조성된다.

전주 에코시티는 송천동 일대에 조성중인 신도시로 지난 2017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입주가 시작돼 현재 완성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전주에코시티에 계획된 아파트 1만1878가구 가운데 7284가구(61%)가 입주했고 2534가구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통상 주상복합단지의 상가는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분양하지만 도시 숙성에 따라 유동인구가 늘어나자, 한화건설은 아파트‧오피스텔과 함께 초기부터 분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조성준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전주 에코시티 중심상업지역의 핵심 상권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라며 "주변의 아파트 단지 배후수요 및 세병공원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길이 170m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됐다"고 말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는 방사형 모양의 에코시티 꼭지점 위치라 주변 아파트에서 접근하기 쉽고, 단지 북동쪽으로는 축구장 30배 크기의 세병공원이 있다.

한화건설은 단지 남쪽이 낮고 북쪽이 높은 경사지형을 활용해 세병공원에서 곧바로 동선이 상가와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대로변 코너에 들어서는 입지여건을 활용해 유동인구의 눈에 잘 띠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배치한다.

어린이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면서, 어린이 특화시설도 들이기로 했다. 에코시티엔 기존 화정초등학교에 이어 새솔유치원, 자연초등학교, 화정중학교가 내년 3월 동시에 개교한다. 단지 남동쪽으로 맞닿아 수영장 키즈도서관 체육시설 등을 들이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오는 2022년 문을 연다.

이용객의 동선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2기와 엘리베이터 4기를 설치하고, 주차장도 주차대수가 법정의무비율 대비 54% 많은 242대로 지어진다.

에코시티는 전주시내 택지지구 가운데 상업용지 비율이 3.2%로 전주혁신도시(4.8%), 전주 만성지구(6.9%)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상가 영업환경이 괜찮다는 평가도 받는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의 홍보관은 전주시 송천동 2가에 마련돼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3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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