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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사우디 아람코 2.1조 규모 가스 프로젝트 수주

  • 2020.01.28(화) 10:29

1.9조 알제리 정유 플랜트 이어 이달만 해외서 4조원 따내
안정적인 실적+재무건전성에 신용등급도 상향 조정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인 아람코와 2조1000억원 규모의 가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올 들어 해외 시장에서 두 건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며 4조원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매 분기 꾸준히 100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구조도 개선해 시장에서의 신용등급도 올라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사우디 아람코와 2조1000억원 규모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의향서를 접수하고 초기업무 계약을 맺어 수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 260km 가량 떨어진 하위야 가스전지대에 하루 15억입방피트 규모의 가스주입시설과 20억입방피트 규모 가스재생산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 전 과정을 맡아 2023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에도 알제리 하시 메사우드 소나트랙이 발주한 4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 프로젝트를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공동으로 수주(삼성엔지니어링 몫 1조9000억원)한 바 있다.

두 프로젝트를 더하면 올 초에만 해외에서 4조원을 수주, 2018년 연간 매출액의 66%가 넘는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대규모 신규수주와 함께 그 동안 수익성 중심의 수주활동에 따른 일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3분기 기준 2조7540억원에 달했던 차입금은 최근 2124억원까지 줄었고, 작년 3분기 기준 부채비율도 248%로 낮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작년 12월에는 한국기업평가(A-, 안정적)와 한국신용평가(BBB+, 긍정적)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통해 연초부터 해외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올해도 양질의 수주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관리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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