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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피한 '경기 광주‧김포' 새 아파트 관심

  • 2020.06.26(금) 15:18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 내달 분양 예정

경기 광주시와 김포시 집값이 심상찮다. 6.17 대책의 규제지역에서 벗어나 풍선효과가 예상되는 곳으로 이 지역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에서는 초월‧곤지암읍, 도척‧퇴촌‧남종‧남한산성면 등이 규제지역에서 제외됐다. 이 중 초월읍은 경강선 초월역을 이용하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10분대로 닿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는 게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앞둔 '광주 초월역 모아미래도 파크힐스' 전용 74㎡ 분양권이 최근 4억133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도 6.17 대책 발표 후 4억7150만원을 기록했다. 이 전만 해도 4억원 중반을 넘지 못했지만 정부 대책 발표 후 비규제지역으로 떠오르며 가격이 상승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초월역 인근 A공인 대표는 "초월읍은 경강선 개통 후 시세가 꾸준히 올랐는데 이번 대책을 피해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아파트 뿐 아니라 앞으로 분양 예정인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초월읍에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광주’가 내달 초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총 873가구 규모로 147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있고 초월역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표 비규제지역인 김포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김포 장기동 청송마을6단지 중흥S글래스 전용 112㎡는 최근 이전 최고가 보다 7000만원 오른 5억4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같은 열기에 주거용 오피스텔도 눈여겨 볼 만 하다는 게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현재 김포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는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가 분양하고 있는데, 이 단지는 오피스텔 412실과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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