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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변신 HDC현대산업개발, 복합개발 주도

  • 2021.08.26(목) 17:04

광운대역세권‧용산철도병원부지 등 복합개발
지속가능한 도시플랫폼 창출 주력

부동산 디벨로퍼로의 변신을 진행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주요 거점지역에 다양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 주변(노원구 월계동 85-7번지 일대)을 주거‧업무‧판매‧문화 등 복합적 기능을 갖춘 신 경제거점으로 조성하는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을 서울 동북부의 거점 도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타운으로 도시문화를 리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이미지/자료=HDC현대산업개발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중요 프로젝트다. 용산구 한강로3가 65-154번이 일대 1만948㎡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용산철도병원 본관은 용산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해 용산 문화유산을 이어간다. 또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34층. 68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에는 고품격 주거와 함께 쇼핑, 문화가 융합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용산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로 지정된 용산 도심역사 거점구축 특수사업으로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5월 시작됐다. 주거복합단지는 연말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이어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과 운영 역량을 집결해 주거와 문화체험이 가능한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며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시설 등에는 시대를 이끄는 라이프 스타일의 콘텐츠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도시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를 개발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수도권 근교 휴양형 타운을 만든다는 그림을 그렸다. 오크밸리를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언택트 서비스 위주로 시범 적용하고, 기존 시설의 새 단장과 함께 체험형 콘텐츠도 적극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타운 하우스 조성을 위한 단계적 투자를 진행 중이고, 현재 국내 최대인 90홀 규모의 명문 골프클럽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골프 코스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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