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값 상승 폭이 더욱 커졌다.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전체 집값도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강북 집값은 아직 냉랭한 분위기다.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하락(-0.01%)에서 보합 전환했다. 서울은 2주째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0.01%로 낙폭이 더 줄었다. 지방은 0.01%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 집값이 지속해 들썩이는 모습이다. 상승 폭이 전주 0.02%에서 0.04%로 더욱 커졌다. 용산구와 양천구, 서초구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천 집값은 보합세에서 -0.02%로 하락 전환했다. 경기는 전주 -0.03%에서 -0.01%로 하락폭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