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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한양 등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구축

  • 2022.05.19(목) 09:56

LG CNS 등 '더 인 콘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SK에코플랜트 에너지 부문 투자자로 참여

현대건설·한양·SK에코플랜트 등 주요 건설사들이 LG CNS 등과 손잡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에 나선다.

이들 건설사들은 18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현대건설, 한양 등이 참여한 'The 인(人)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약 5조4000억원이다. 사업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해 총 15년 이다.

수자원공사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부문 사업자와 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민간부문 사업자가 공동개발하는 사업이다. 민간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LG CNS를 포함해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

The 인(人) 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한다. 현대건설과 한양 등은 CI(건설투자자)로 참여해 공동주택,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의 조성을 담당한다.

한양은 전라남도 해남군에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에 이어 최근 세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도 단독 CI로 참여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에너지 부문 투자자로 참여한다.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 융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 대지면적 17만8000㎡(23개 부지, 5만3952평)에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선도지구를 조성하고 스마트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를 기점으로 향후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 물류, 첨단 산업단지가 밀집된 산업벨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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