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12월 인천 남동구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백운주택1구역을 재개발 한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746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중소형 평형 485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59㎡A 333가구, 59㎡B 111가구, 84㎡ 41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은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GTX-B(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가깝다.
이중 GTX-B는 인천대입구~마석역을 잇는 노선으로, 개통만 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90분 걸리던 소요 시간이 28분으로 단축된다.
인천시청역 일대엔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의회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인천가정법원, 남인천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이 들어서 있다.
단지에서 차량 이용 시 경인로를 통해 인천시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도보 거리에 경원초, 상인천여중, 동인천중, 인천고, 인천예술고 등이 위치하고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며 주방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도 배치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상상도서관,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인천은 최근 남동구를 포함한 8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청약·대출 등 규제가 완화됐다.
중도금 대출은 총 분양가의 60%까지 적용되며 HUG 보증 중도금 대출을 최대 2건까지 받을 수 있다. 추첨제로 당첨될 경우 재담첨 제한을 받지 않으며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도 없다. 양도세와 취득세 중과도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