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고덕강일 3단지' 아파트가 특별공급 사전 예약에서 최고경쟁률 56대 1을 기록하며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 3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뉴:홈 나눔형) 특별공급 2차 사전예약에서 평균 14대 1의 경쟁률(471가구 모집, 6681명 신청)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년특별공급(88가구)에 4967명이 몰려 5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신혼부부특별공급 5대 1, 생애최초특별공급 4대 1 순이었다.
고덕강일 3단지 일반공급 접수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일반공급 신청자격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가입자 중 소득·자산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소득기준은 4인 762만원 이하, 자산기준은 3억7900만원 이하다.
이 단지는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수분양자는 건물에 대한 소유권만 취득하는 토지임대부 주택이다. 40년 간 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용 49㎡ 분양가는 약 3억1400만원, 토지 임대료는 월 35만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