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형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모집 결과 안양 매곡, 남양주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평균 경쟁률이 13.8대 1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29일 접수가 진행된 안양매곡, 남양주왕숙, 서울 고덕강일 3단지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10.7대 1, 일반공급은 25.8대 1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 국정과제인 '뉴홈'의 6월 사전청약 접수 결과 동작구 수방사를 포함, 총 1981가구 모집에 9만6000여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48.4대 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나눔형인 △안양매곡이 19.9대 1 △남양주왕숙 9.6대 1 △서울 고덕강일 3단지가 18.3대 1을 기록했다. 일반형인 서울동작구 수방사는 28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눔형에서 최고 경쟁률은 안양매곡 일반공급 전용 74㎡에서 나왔다. 13가구 모집에 679명이 지원하면서 경쟁률 52.2대 1을 기록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는 나눔형에서 청년 특별공급이 37.4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일반형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경쟁률이 210.8대 1로 가장 높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체 청약 신청자의 76.7%를 20~30대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동작구수방사 7월 5일 △서울 고덕강일 3단지 7월 12일 △ 안양매곡·남양주왕숙 7월 13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후 소득·자산 등 자격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