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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3차 사전청약 3300가구에 6만명 몰려

  • 2023.10.20(금) 09:34

일반공급 서울 마곡 133.1대 1, 하남교산 104.7대 1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3차 사전청약이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뉴:홈 3차 사전청약으로 시행한 서울 마곡 10-2, 구리갈매역세권 등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3295가구 공급에 6만1380명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마곡 10-2(나눔) 69.4대 1, 하남교산(나눔) 48대 1, 구리갈매역세권(일반)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마곡 10-2의 일반공급 133.1대 1, 하남교산 59㎡ 일반공급은 104.7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나눔형이 37.9대 1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선택형 7.4대 1, 일반형 8.9대 1을 기록했다. 나눔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91.1대 1)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나눔형은 5년의 의무거주기간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되팔 수 있고, 선택형은 6년 우선 임대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기존 공공분양과 동일하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뉴:홈은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50만호를 공급하는 정책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2차에 이어 3차 사전청약에도 신청자 70% 이상이 20~30대 청년층이었다.

토지임대부인 서울 마곡 10-2 당첨자는 다음달 2일 발표 예정이다. 일반형(구리갈매역세권,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은 3일, 나눔형(하남교산, 안산장상)은 8일, 선택형(구리갈매역세권, 남양주진접2, 군포대야미)은 10일 발표된다. 정부는 소득·자산 등 자격 요건을 추가로 심사해 최종 당첨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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