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은 중부지방노동청과 어제(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야외작업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대책의 이행상황' 여부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민길수 중부지방노동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폭염상황에서는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홍문기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중대재해가 없는 사업장으로서 올해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HJ중공업은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예방 3대 기본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매월 CEO와 본사 전 임원이 각자의 책임 현장을 방문하는 건설현장 안전보건점검도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