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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올해 '유보라' 3751가구 공급

  • 2024.03.22(금) 10:23

[갑진년 분양보따리]
도심 직주근접 '경희궁 유보라' 흥행 출발
고양장항 대형 주상복합…화성장안도 대단지

반도건설이 올해 전국 4개 사업장에서 3751가구(일반분양 3555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이달 청약을 받은 '경희궁 유보라'는 소규모 주상복합임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좋은 흥행 성적으로 마수걸이 분양을 했다.

반도건설은 이밖에 경기도 내 공공택지 2곳에서 1000가구 넘는 대규모 공동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에서도 도심권 주상복합 분양사업에 나선다.

반도건설 2024년 주요 단지 공급계획 /그래픽=비즈워치

반도건설은 이달 초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 청약을 받았다. 영천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어진 최고 23층, 2개동, 315가구(아파트 199가구, 오피스텔 116실) 규모의 주상복합이다. 3호선 독립문역과 가까워 도심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 강점을 가졌다.

이 단지는 지난 4~6일 청약 접수에서 아파트 164대 1, 오피스텔 22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평균 경쟁률도 각각 124대 1, 90대 1로 높았다. 오피스텔은 분양 완료됐다. 아파트 당첨자들은 오는 25~27일 계약을 진행한다.

5월엔 경기 고양장항지구 M1블록에 최고 49층, 6개동,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택지인 장항지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주거단지다.

반도건설이 지난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해당 용지를 6000억원에 낙찰받아 개발을 시작한 자체사업이다. M1블록은 일산호수공원에 인접했으며 3호선 마두역까지 자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 개통(하반기)도 앞두고 있다.

화성 장안지구에선 159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분양을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반도건설은 이곳에 최고 26층, 14개동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도급계약을 장안개발과 맺었다. 공사비는 3100억원 규모다. 기아차 화성공장과 현대·기아차 연구소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만큼 주거수요가 뒷받침될 것이라는 게 건설사 예상이다.

12월엔 대구 중구에 '반월당 반도유보라'가 분양된다. 2020년 매입한 대한적십자병원과 그 인접 부지를 활용해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를 짓는다는 사업 구상이다.

이 단지는 최고 29층, 2개동, 아파트 147가구 및 상가 55실로 구성된다. 대구1·2호선 반월당역 출구와 붙어 있다. 단지 내 상가는 '대구 반월당역 파피에르'라는 이름으로 공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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