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경기도 양주시에 짓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약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이 단지는 양주시 남방동 52번지 일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공동5(A1)블록에 지어진다. 지하 3층~최고 29층, 8개동, 전용 59·84㎡ 총 1172가구 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가구 수와 최고 분양가는 △59㎡A 508가구·3억5900만원 △59㎡B 116가구·3억5500만원 △59㎡C 160가구·3억4900만원 △59㎡D 113가구·3억5600만원 △84㎡A 105가구·5억3900만원 △84㎡B 114가구·5억3300만원 △84㎡C 56가구·5억2900만원이다.
3.3㎡(평)당 평균분양가는 1490만원이다. 총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이후 15일 내 잔금을 치르면 된다.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세대원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이 단지는 도보로 1호선 양주역까지 약 10분가량 소요된다.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40분대에 도착한다.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시청역까지는 56분 걸린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계획됐다. GTX-C 개통 시 1호선 양주역에서 의정부역 GTX-C를 이용할 경우 삼성역까지 27분 소요될 전망이다. 양주역 인근엔 지상 2층 규모의 환승센터 조성도 계획돼 있다.
단지 남측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됐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지 옆에는 대형 근린공원 부지가 마련됐다.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대 약 64만㎡ 부지에 미래형 융복합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1·2단계 부지조성 사업이 완료됐으며 향후 3700여 가구가 공급돼 약 1만명을 수용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도시첨단사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까지 자차로 5분가량 소요된다. 2026년 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3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전용 84㎡는 모두 3면 개방 설계를 적용했다. 84B 타입은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5일, 정당 계약은 11월18일~20일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707-2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