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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대상자 모집

  • 2025.06.09(월) 15:22

수강료·응시료 등 인당 최대 300만원 지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오는 16일까지 드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고속도로장학재단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대상자 모집 안내 포스터/자료=한국도로공사 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 지원 사업은 고속도로 장학 대학생과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들의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성 확보를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시행 당시 드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 22명에게 교육비용을 지원했다.

드론 분야는 4차 산업 기술 중에서도 교통사고 예방 활동과 고속도로 유지보수 등 고속도로 안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교육 대상자는 소득 수준 및 드론 전공 등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드론 2종 이상 국가자격증(2종·1종·지도조종자·실기평가조종자 자격증)에 관해 수강료·응시료 등 취득 관련 비용을 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지정된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해야만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간 내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 교육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서식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서류는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보수 중 불의의 사고로 고통을 받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총 7012명 장학생에게 124억원 장학금을 지원했다. 심리상담, 재활 치료비 지원,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생애 주기별 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드론 기술은 물류 혁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시설물 안전 점검, 재난 대응 등 공공 안전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양성된 인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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