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와 손잡고 도로 건설·운영 등과 관련한 인적·기술 분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은 25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도로연구소는 카자흐스탄 교통부 산하 국영 연구소다. 도로기술 표준 제정, 도로 설계, 사업관리, 감리, 재료실험, 자산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총인원은 박사 6명, 석사 20명 등 134명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 건설·운영·유지관리 기술부터 스마트 건설, 도로산업 표준화 등 분야까지 공동연구와 인적·기술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공동사업 참여 제안도 받았다.
양측은 향후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지역에서 실증 기반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유라시아 교통 네트워크의 미래 혁신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를 맡고 있다. 오는 2039년 4월까지 총 15년 10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아시아개발은행, 국제도로연맹, 말레이시아(PLUS 주식회사), 가나(도로부), 에콰도르(교통공공사업부) 등 해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기술협력에 힘쓰고 있다.
조남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 중인 알마티 순환도로를 계기로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이번 MOU를 통해 양국이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열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