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인 경기도 평택에 1000가구가 넘는 단지가 조성된다. 산업·의료·교육 인프라 집약을 목표로 개발되는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대단지다.
대광건영과 모아건설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공동6블록에 '브레인시티 메디스파크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를 조성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최고 35층 높이의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01㎡의 121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앞에는 아주대병원이 지역거점 의료기관 권역 응급의료센터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지에 초등학교가 2028년 3월 개교 예정이며 중학교 예정 부지도 이 초등학교와 붙어있다. 아주대병원이 들어서는 자리 주변으로는 상업지구가 있다. 홈플러스 송탄점과 코스트코 평택점 등 현재 운영 중인 대형마트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차량을 이용하면 단지에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도 10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정한 규제지역이 아니다. 규제지역에서 중도금 대출 한도는 60~70%에서 40%까지 줄어들지만 이 같은 대출 규제를 직접적으로 받지 않는 것이다. 다만 수도권에 위치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까지로 제한된다.
아울러 공공택지에 조성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21층 이상 최고가 기준 전용 59㎡ 3억9200만원, 84㎡ 5억4300만원, 101㎡ 6억4100만원이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625-5에 마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은 비규제지역으로 대출 및 전매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입지"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