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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시영 앞 빌라촌…'푸르지오' 아파트로 거듭

  • 2025.11.10(월) 11:13

마포구 중동 78 일대 모아타운, 대우건설 따내
1982억…가칭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중동 78 모아타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강북권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성산시영아파트와 맞닿아 있는 빌라촌 부지다.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 투시도/자료=대우건설 제공

1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서울 마포구 중동 78 일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6개동, 총 5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1982억원이다.

중동 78  일대는 지난 2022년 10월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4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승인을 받았다. 사업·건축 요건 완화,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행정절차 간소화 등 서울시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을 제안했다. 주거 중심지를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국왕·왕족을 상징하는 '로열(Royal)'을 조합했다. 마포 중심 입지에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의지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6호선이 교차하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이 도보 약 7분 거리다. 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도심·외곽 이동이 가능하다.

월드컵경기장, 홈플러스, 마포농수산물시장, 메가박스, 마포구청 등 생활 인프라도 근처에 있다. 매봉산, 불광천, 홍제천,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상암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은 전체 동에 100%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저층 가구 조망권과 사생활을 확보했다. 커튼월룩과 그랜드 로열 게이트(문주)도 적용한다. 피트니스 클럽, 골프 클럽, 스크린골프, 단체운동실(GX룸),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포 푸르지오 센트럴 로열은 DMC 핵심 입지와 품격 있는 설계가 결합된 마포의 새로운 프리미엄 주거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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