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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의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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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옛 평양의 별미, 어복쟁반
- ▲ 삽화: 김용민 기자/kym5380@미식가들이 겨울철 특별히 추천하는 음식 중 하나가 어복쟁반이다. 놋 쟁반에 양지머리와 편육, 소 젖가슴살, 소 혀를 배, 대파, 미나리, 버섯 등 각종 채소와 함께 육수를 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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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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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3(금)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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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 하나, 초밥 두 개
- ▲ 삽화: 김용민 기자/kym5380@회전초밥 전문점에서 발견한 특이한 현상 하나. 초밥 접시에는 대부분 초밥이 두 개씩 놓여 있다. 모든 초밥 집이 마찬가지다.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면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뚱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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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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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6(금)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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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갈비에 담긴 조조의 속뜻
- 닭갈비는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인기 메뉴지만 닭갈비 자체는 먹을 것이 별로 없다. 몸집이 작은 닭의 폐와 심장을 보호하는 모두 일곱 개의 뼈 사이에 붙어 있는 근육이 닭갈비이니 실제로 버리기에는 아깝지만 진짜 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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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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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9(금)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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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그리고 고춧가루 탄 소주
- “소주에 고춧가루 타서 마시면 감기가 낫는다” 주당들이 술 권할 때 쓰는 말이지만 진짜 감기에 효과가 있을까?혹시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의사의 대답이다. 소주나 고춧가루 모두 발열 작용을 하니 땀 흘려 나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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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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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금)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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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 조각 퐁듀에 떨군 벌칙은 볼 뽀뽀
- 요즘처럼 추운 연말, 이국적인 음식으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면 스위스 전통음식 퐁듀가 어울린다. 뜨겁게 녹인 짙은 풍미의 치즈에 빵을 찍어 먹는 치즈 퐁듀도 좋고 달콤한 초콜릿에 과일이나 과자를 곁들인 초콜릿 퐁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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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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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6(금)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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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팥죽은 미신일까, 과학일까
- 요즘 동지는 팥죽 먹는 날이다. 왜 팥죽을 먹을까? 귀신이 팥의 붉은 색을 싫어하기 때문에 액땜을 하기 위해서라고만 알고 있다. 단지 이런 미신 같은 이유 때문에 동짓날 팥죽 먹는 풍속이 2,000년 가깝게 이어져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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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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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9(금)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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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과 연산군의 수퍼 갑질
- 성종의 맏아들로 태어나 조선 제10대 국왕이 된 연산군은 음식에 무척이나 민감했던 임금이다. 맛있는 음식, 진귀한 요리를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 음식재료의 보관과 관리에도 임금이 직접 나설 정도로 엄청난 신경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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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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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2(금)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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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과메기가 유명해진 진짜 이유
- 과메기는 포항 특산물이다. 원래 청어를 바람에 말려서 만들었다. 청어는 전국적으로 잡혔던 생선이다. 포항은 물론 동해와 남해, 그리고 서해의 해주 앞바다에서도 무더기로 잡혔다. 때문에 말린 청어는 옛날 조선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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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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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금)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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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수감사절에 왜 칠면조를 먹을까?
- 미국은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어제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었다. 전통적으로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칠면조 구이를 먹는다. 왜 하필 낯선 칠면조 고기를 먹을까? 추수감사절에 먹는 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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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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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8(금)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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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실 수라상에 오른 젓갈 정식
- 젓갈의 맛은 해산물에 소금과 세월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서 만든 기다림의 맛이다. 곰삭은 이 맛을 옛 사람은 감동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예전 황해도 해주를 지나던 중국 사신이 새우젓으로 담근 김치와 국물을 마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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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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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금)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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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펄의 산삼, 낙지.."전어·대하 다 비켜"
- 해삼은 바다에서 나오는 인삼이라서 해삼(海蔘)이다.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 몸에 좋다고 믿었을 뿐 아니라 옛날부터 여덟 가지 산해진미인 팔진미 중 하나로 꼽았다. 인삼보다 더 좋은 것이 산삼이다. 그런데 낙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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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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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금)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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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양반의 가을 별미, 배춧국
- 서울의 전통 늦가을 별미는 배춧국이다. 요즘 사람들이 가을이면 전어를 먹으며 “집 나간 며느리가 어쩌고저쩌고...” 수다를 떨 때 예전 한양의 지체 높은 양반들은 늦가을 이른 아침, 맛나게 끓인 배춧국으로 밤새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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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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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금)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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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유행의 주역은 일본 항공사
- 참치회는 생선회 중에서도 최고급에 속한다. 특히 지방이 많아 입안에서 살살 녹는 참치 뱃살은 찾는 이는 많고 양은 적기에 더더욱 비싸다. 우리도 이런 참치회를 좋아하는 사람이 적지 않지만 일본에서 참치회는 최고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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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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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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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빵 판매 금지령
- 지금 식빵은 기계로 규격에 맞게 반듯하게 잘라서 판다. 누가 처음 식빵을 잘라서 판매했을까? 1928년, 미국의 칠리코테라는 제빵회사다. 별 것 아닌 사실이 왜 역사 기록으로 남았을까? 지금은 아무 것도 아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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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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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금)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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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취한 새우를 한 입에 ‘쏙’
- 가을은 대하의 계절, 식도락을 즐기는 미식가라면 이맘 때 대하 먹으로 일부러 서해 바다를 찾는다. 새우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가 소금을 바닥에 깔고 굽는 소금구이다.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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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 음식문화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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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금)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