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보영 의 기사 모음

• 

  [방보영의 페북사람들]한강의 '아이언 우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오르는 공룡은 마치 영화 속 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닌다. 보는 사람들도 신기한 듯 저마다 탄성을 지르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요...

  방보영 · 2020.07.31(금) 10:10

• 

  [방보영의 페북사람들]무악재 낭만닥터 안사부

  TV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보면 저런 진짜 의사가 한 명쯤은 있었으면 하면 생각을 하게 된다. 환자를 위한 사명감을 가진 의사 그런 의사들이 ...

  방보영 · 2020.07.24(금) 15:56

• 

  [방보영의 페북사람들]101년 낙원떡집의 비결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하면 대표적인 상징이 여럿 있다. 음악 좀 한다는 사람들은 먼저 악기상가를 떠올린다. 또 하나가 있는데 바로 떡집이다. 1950년대 낙원상가 아파트 자리에 낙원시장이 들어선 이후 평...

  방보영 · 2020.06.26(금) 10:08

• 

  [방보영의 페북사람들]김희중 작가가 남긴 여름

  '아이스케이크 파티' 1956년 서울. 사진작가 에드워드 김(Edward Kim) 한국명 김희중(1940~2019) 작품이다. 1950년대 경기고 재학시절 김 작가의 카메라 렌즈 속 세상이다....

  방보영 · 2020.06.19(금) 10:20

• 

  성북동 최순우 옛집에 가면

  '남들처럼 고대광실이나 넓은 후원은 아니지만 나는 내 나름으로 좁은 뜰에 가지가지 산나무들과 조촐한 들꽃들을 가꾸면서 호젓하고도 스산한 산거의 멋을 즐겼고 남의 기름진 뜰이 부러운 줄을 모르고...

  방보영 · 2020.05.29(금) 10:24

• 

  지금 당신 마음은 어떠신가요

  허쉬드 갤러리카페에 들어서자 진한 커피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전시장 안으로 더 들어가자 이번엔 음악이 청각을 노크한다. 더불어 마음도 한결 편안해진다. 스피커 볼륨을 표시하는 바늘이 쉴 새 없이 좌우로 ...

  방보영 · 2020.05.15(금) 11:38

• 

  아무렇지도 않은, 평범한 일상을 희망해본다

  뮤지컬을 전공하는 박수민 씨 올해 대학교 3학년이 되었지만 신입생 때보다 더 혼란스러운 캠퍼스의 봄을 맞고 있다. "보통 3학년에 올라가면 졸업공연이다 정기공연이다 1년 동안 공연 경험을 쌓으면...

  방보영 · 2020.04.24(금) 09:59

• 

  사향커피 맛 여행을 원한다면

  화사한 봄날인데도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바램 여행사진을 뒤적이며 아쉬움을 달랜다. 김진욱 더블케이 소장은 9년째 베트남...

  방보영 · 2020.04.10(금) 11:35

• 

  마음만이라도, 떠나요 제주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이곳저곳 화려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예년 같으면 추운 겨울 내내 움츠린 마음들이 기지개를 펴면서 봄나들이에 한창일 텐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지각색 봄 축제는 사라지고...

  방보영 · 2020.03.27(금) 09:55

•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서울 명동은 언제나 북적인다. 길을 걸을 때면 이 사람 저 사람 옷깃을 스치는 건 흔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엔 한적 그 자체다. 평일 오후 명동을 걷는 사람들은 그 숫자를 셀 수 있을 정도다. 코로나19...

  방보영 · 2020.03.20(금) 10:34

• 

  차와 당신의 이야기

  평소 같으면 삼삼오오 운동하는 사람들이 가득할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코르나19의 위력이다. 외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람들도 못 만나다 보니 심리적 불안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방보영 · 2020.03.13(금) 10:44

• 

  신천지, 위장 센터와 복음방을 찾아라

  한때 진정 기미를 보였던 코로나19 사태가 31번 확진자 이후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일상으로 돌아가 봄을 맞으려는 우리 마음도 갈수록 움츠러들고 있다. 31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도였다. 이...

  방보영 · 2020.02.28(금) 10:51

• 

  구두에 담긴 인생

  서울역서 서대문 방향으로 가다보면 염천교 주변 수제화 거리가 나온다. 이곳은 경성역 완공 후인 1925년경 임시로 화물을 보관하던 창고서 나온 피혁을 원료로 하는 잡화나 구두점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고...

  방보영 · 2020.01.31(금) 10:16

• 

  내 머릿속 길이란

  '영웅과 전설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다'라는 뜻을 가진 고대 중국 속담이 있다. 무림강호들의 한판 승부가 금방이라도 펼쳐질듯한 고요함 무협 영화 '와호장룡'에서 주윤발...

  방보영 · 2020.01.23(목) 09:43

• 

  올 한해 마음의 빛깔은 어땠나요

  2019년 기해년 한해 긴 하루도 짧은 하루도 있었지만 이젠 얇은 종이 한 장만 남았다. 1년 전 제야의 종소리 그 울림이 아직 여전한데 떠나가는 뒷모습에 아쉬움이 크다. 올해를 한 장의 화폭에 담는...

  방보영 · 2019.12.31(화)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