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왼쪽)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오는 25일로 결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또 한번 표대결을 펼친다.
1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일본 동경도 신주쿠구 롯데본사 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광윤사의 최대주주인 신동주 전 부회장이 올린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의 해임 등이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이사직 선임과 신동빈 회장의 해임 등 안건을 올렸으나 표 대결에서 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