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가 신임 회장에 엄대식(사진)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선임했다. 동아에스티가 외부 출신 최고경영자를 선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엄 회장은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 동안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동아에스티에서는 지난해 비상근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내년 3월까지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동아에스티는 엄 회장 선임 배경에 대해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며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하면서 회사 사정에 정통하고, 한국오츠카제약 재직 기간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뛰어난 역량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엄 회장은 1961년 출생으로 서울대 농과대를 졸업해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16년 회장이 됐다.
또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엄 회장은 1961년 출생으로 서울대 농과대를 졸업해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쳐 2016년 회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