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일 이사회에서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가 쉬운 구조를 만들기 위해 VAX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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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 판교 본사./사진 제공=SK케미칼 |
신설법인은 오는 6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할된다. SK케미칼은 신설될 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다.
SK케미칼은 지난 2월 옛 SK케미칼의 지주회사 전환과 동시에 SK디스커버리로 개명하면서 분할 신설된 순수 사업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소재 중심의 그린케미칼과 백신 등 의약품을 맡은 라이프사이언스 등 두 갈래다. 이 중 그린케미칼의 비중이 약 73%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라이프사이언스는 백신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