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이 글로벌 제약사 최초로 국내에서 국제표준화기구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지난 26일 한국오츠카제약이 본원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이다. 적용 가능한 법률을 기반으로 발생 가능한 부패 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하고 조직에서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 부패방지 관련법의 전문성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은 "한국오츠카제약는 다국적기업으로 모기업의 글로벌 윤리규범을 따르고 있음에도 국내에서 강화되고 있는 부패방지에 대한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면서 "향후 윤리경영을 추구하는 국내 다국적기업에 모범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