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장 추운 시기인 소한(小寒)인 5일 북극발 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다.
또 지속적인 한파로 한강에 결빙이 관측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얼음이 강 위를 완전히 덮어서 수면 위를 볼 수 없는 상태'일 때 결빙이라고 판단한다. 얼음 두께와는 무관하다.
1906년 이후 한강의 공식 결빙은 1934년(12월 4일)이 가장 빨랐고 1964년(2월 13일)이 가장 늦었다. 결빙이 관측되지 않은 해는 7차례(1960년·1971년·1972년·1978년·1988년·1991년·2006년) 있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도 등 전국이 영하 11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도 서울 영하 3도 등 전국이 영하 5도에서 7도에 그치는 등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수도권, 강원 영서 북부에는 1cm 내외, 충청과 전북내륙에는 1~3cm가량 눈이 내릴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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