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문 푸드나무 대표가 전세계 35개국 청년기업가들이 모여 창립한 세계청년기업가협회연맹(International Alliance of Young Entrepreneur Associations, IAYEA) 한국 대표에 선출되며 한국 청년기업가들의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 대표의 IAYEA 활동은 푸드나무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푸드나무는 김영문 대표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광둥성에서 열린 IAYEA 1차 협의회에 참석해 한국 청년기업가협회 대표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IAYEA는 전세계 35개국의 청년기업가들이 모여 국내외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설립한 단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협력해 창업 및 경영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IAYEA 청년기업가들에겐 중국 내 인프라 및 투자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창립을 주도한 중국 청년기업가협회에는 2700여개 기업과 10만명 이상의 청년기업가가 가입해 있다.
김 대표는 한국 청년기업가협회장으로서 중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한국 청년기업들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도와 한국의 많은 청년기업가들이 IAYEA를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의 청년기업가들을 대표해 세계청년기업가협회연맹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청년기업가협회가 IAYEA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나무는 중국 육가공 식품 생산 기업 윙입푸드(900340 KQ)와 협력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현재 합작법인의 판매 자회사인 '푸드하오식품과기유한공사’를 통해 간편건강식품(HMR) 신제품의 중국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세계청년기업가협회연맹(IAYEA)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내 다양한 제품 출시 및 판매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