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국내 최대 수준인 광화문 광장 2배 규모(연면적 3만6259㎡)의 혁신창업공간 '마포혁신타운 FRONT 1' 조성을 추진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스타트업 생태계 주요 구성원들과 함께 신용보증기금 구(舊)본사를 활용해 혁신창업공간으로 조성하는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을 개최했다.
마포혁신타운의 새로운 이름은 'FRONT 1'으로 정했다. 마포혁신타운이 혁신의 최전선(Front)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경계(Frontier)를 확장하고, 글로벌 최고수준(No.1)으로 성장하고록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융위는 신보 마포사옥을 완전히 새로운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기 위해 건물진단과 공간설계를 진행하고 공사를 담당할 시공업체를 공개입찰·선정했다.
마포혁신타운은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안전성 검토 등을 거쳐 올해말 1~5층까지 부분 개소 하고 내년 5월 전체를 준공·개소할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리모델링을 책임지고 진행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을 비롯, 마포혁신타운 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기관들과 함께 안전하고 차질없는 공사를 기원하는 커팅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