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22일)을 엿새 앞두고 한국은행이 설 자금 방출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서울 강남본부에서 국민은행으로 공급되는 1150억 규모의 설 자금 방출 모습을 미디어에 공개했다.
한국은행은 명절 연휴에 쓰일 현금의 시중 유동성을 확보하고 늘어날 현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해마다 설을 앞두고 명절 자금을 방출했다.
이날 현금운송 관계자들은 1000장씩 묶인 5만원권과 1만원권 등 지폐들을 비닐로 포장해 각 지역 시중은행에 설 자금을 방출·운송했다. 이날 국민은행 공급량을 포함한 2023년 설 전 화폐공급 실적은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