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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효율·혁신으로 선진화된 밸류업 추진"

  • 2025.03.27(목) 10:28

KB금융지주는 견고한 펀더멘탈과 금융권 최고 수준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도 취임 이후 줄곧 '주주에 보답할 수 있는 경영’을 강조, 금융의 밸류업을 강조하고 있다. 어제(26일) 주주총회에서도 "밸류업 계획 이행 등에서 흔들림 없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KB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의 가치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주주, 시장, 고객, 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을 더욱 탄탄히 만들겠다고 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순익이 5조원을 돌파하면서 금융지주 처음으로 '5조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그룹 전체의 수익성을 뒷받침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창출했다. KB금융 내 비은행 비중은 40%까지 확대됐다.

KB금융에 대한 외국계 투자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라는 평가다. 골드만삭스, BoA, JPMorgan 등 주요 글로벌 투자 은행(IB)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올리거나 매수를 추천했다. 

KB금융은 밸류업을 위해 업계 최초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하고, 분기배당정책 및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발표하며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 워크’를 도입해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양종희 회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도 안정감 있는 고객 자산관리, 밸류업 계획의 이행, 자산 건전성 관리 3가지 측면 모두에서 흔들림 없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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