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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45조원 공급

  • 2025.10.31(금) 15:28

지역금융 포함…'투자-고용-성장' 생태계 조성
전 계열사 협업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 신설

iM금융그룹이 생산적 금융에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한다. 지역금융을 포함한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iM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사진=iM금융그룹

31일 iM금융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생산적 금융 38조5000억원, 포용금융 6조5000억원 등 총 4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그룹 총자산의 40.6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경권·동남권·중부권 등 지역금융을 포함한 금액으로 중소·혁신기업, 지역 전략산업 성장 기반 지원과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iM금융은 출범 초기부터 iM뱅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출, 지역 우수기업 투자 등을 추진하며 대구·경북 지역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이번 공급계획을 통해 역할을 한단계 더 발전시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융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투자-고용-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도 신설했다. 협의회는 생산적금융의 사업 추진과 성과관리 기능을 통합 수행한다.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미래모빌리티·로봇·헬스케어·반도체·ABB 등 5대 신산업과 이차전지·소부장·에너지·바이오·방위산업 등 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또 혁신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플랫폼인 '피움랩(초기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고도화해 기업 창업 단계부터 컨설팅, 투자, 대출까지 연계된 통합 금융솔루션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황병우 회장은 "이번 45조원 공급계획은 산업 전환과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기존 지역금융의 기반 위에 생산적 금융을 결합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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