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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3Q 매출·영업익 동반상승…수출 회복·CMO 성장

  • 2025.11.10(월) 17:13

2공장 주사제 신규라인 초읽기
첫 분기배당 실시…주당 570원

휴온스가 주사제 미국 수출 회복세와 점안제 수탁생산(CMO) 증가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동반 성장했다.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의 2공장이 신규 주사제 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 상승 기대감도 높다. 

휴온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3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은 13.7% 늘었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7% 증가한 4556억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358억원을 달성했다. 

마취제 수출을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사업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5.1% 성장한 700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품목인 마취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주사제 수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미국향 주사제 수출이 올해 들어 회복세에 들어선 영향이다.

뷰티∙웰빙사업은 매출이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줄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매출이 지난 5월부터 휴온스엔으로 분할합병됨에 따라 이관된데 따른 것이다. 

수탁(CMO)사업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28% 성장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점안제 수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주사제를 비롯한 의약품 수탁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휴온스의 종속회사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종속회사 휴온스엔은 지난 분기에 이어 매출액 194억원으로 40.8% 증가했다. 지난해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휴온스생명과학은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 및 흑자전환을 지속했다.

휴온스는 최근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에 대한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아 연내 가동을 앞두고 있다. 향후 매출과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전문의약품 수출 및 CMO 매출 성장과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2공장 가동률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최근 신규 R&D 파이프라인도 도입한 만큼 중장기 성장동력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는 이날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7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발행도 결정해 공시했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기존 차입금 상환이다. 

또한, 휴온스는 건기식 종속회사 휴온스엔의 생산설비를 보유한 건기식 제조업체를 인수를 위해 3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휴온스는 같은 날 이사회를 통해 3분기 주당 57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휴온스가 분기 배당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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