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바이오파마가 주력 의약품의 고른 성장과 기술료 수익 반영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4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9% 급증했다.
다만 개발 손상 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192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의약품 사업 부문은 주요 제품들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과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 148억원, 100억원을 각각 돌파하며 연매출 300억원, 200억원대 품목 진입을 앞두고 있다.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역시 안정적인 처방 확대를 보이며 성장을 뒷받침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파트너사의 임상 단계 진척에 따른 수익 인식의 영향이다. 바토클리맙의 갑상선안병증(TED) 글로벌 임상 3상이 종료되면서 그동안 이연됐던 잔여 수익이 이번 분기에 반영됐다.
"하반기 자가면역질환 신약 가치 입증"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중간 결과를 통해 실제 환자에서의 효능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는 FcRn 기전 치료제로는 최초로 해당 적응증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사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다가오는 하반기 R&D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2b상) 탑라인 결과와 피부홍반성루푸스(CLE) 임상 2상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주력 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사업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예정된 임상 결과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