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HB20S(세단)가 브라질 자동차 전문 월간지 '꽈트로 호다스(Quatro Rodas)'주관, '베스트 바이 (Best Buy)'상의 소형차 부문 (4만헤알~5만헤알) 수상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의 브라질 전략 모델인 'HB20'.]
현대차가 브라질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는 HB20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최고 권위 자동차 전문지 '아우또 에스뽀르찌(Auto Esporte)' 주관 '올해의 차(COTY)' 선정에서 씨트로엥 C3, 쉐보레 소닉(Sonic) 등을 제치고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카앤드라이버(Car & Driver)'와 '오토프레스(Auto Press)'가 각각 주관하는 '10 베스트(10 Best)', '올해의 최고 차(The Best of the Year)'에서 '베스트 해치(Best Hatch)' 부문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인 이달에는 자동차산업 전문지인 월간 ‘오토모티브 비즈니스 (Automotive Business)’가 선정하는 ‘최고의 승용차(Best Passenger Car)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HB20 시리즈는 출시 1개월 만에 ‘올해의 차 (COTY)’ 수상 등 브라질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7개 상을 연속 수상하게 됐다, COTY 이후 7개 상 연속 수상은 브라질 자동차 역사상 현대차 HB20가 처음이다.
이로써 HB20 시리즈는 출시 1개월 만에 ‘올해의 차 (COTY)’ 수상 등 브라질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7개 상을 연속 수상하게 됐다, COTY 이후 7개 상 연속 수상은 브라질 자동차 역사상 현대차 HB20가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HB20은 현지에서 차를 인도받으려면 1개월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현대차는 올 한해 HB20 15만대와 수입 완성차를 합쳐 올해 브라질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B20은 현대차가 40여 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차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브라질 시장 공략을 목표로 철저히 기획, 개발돼 브라질에서 생산하는 전략 차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