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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Biz]금호석유화학, 에너지 폐기물 '0' 도전

  • 2015.08.27(목) 15:29

포스코1%나눔재단은 26일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 두 번째 공연을 열었다.

우영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숨은 역군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로 지난 4월 29일 서울시 문래동 철공단지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첫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이 열린 고령 다산 주물공단은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소속 주물 업체를 비롯, 총 100여 개에 달하는 주물 관련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정부의 중화학산업 육성 에 힘입어 1980년대부터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주물산업의 중심지다.

본 공연은 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을 컨셉으로 판소리 명창 안숙선,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펑키 벗 브라스 밴드, 배다해, Feel’ 굿,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6일 8개 결선 진출팀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종합 솔루션 공간 ‘MARU180’에서 열린 이번 결선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을 비롯해 8개 팀을 시상했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됐다. 지난 3월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445개 팀이 참가해 서류 심사와 1, 2차 발표 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9주간 실제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선 진출팀들은 MARU180에 입주, 전문 벤처인들의 1대 1 멘토링을 받으며 사업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에 옮겼다.

대상을 차지한 ‘바이써클’ 팀은 정거장 없는 공유자전거 서비스로 최고점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바이서클’ 팀은 2천 만원의 상금과 함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의 우선 투자 대상으로 검토를 받게 된다.

최우수상은 성인용 웹드라마를 서비스하는 ‘웹드라마박스‘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냅키니’와 ‘실버드’ 팀 등 총 2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모멘트립’, ‘앱앤유’, ‘JE’, ‘팀브라보스’ 팀 등 4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교육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국내 최초로 설립한 승강기 전문 기술교육원은 지상 5층, 연면적 975.5㎡ 규모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강의실 및 보수 실습실, 설치 실습실 등으로 구성된 교육원에서는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초급 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맞춤형 교육실습이 가능하다.

연간 3500여명의 승강기 전문 기술인력을 배출하게 될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에서는 협력사 재직근로자 및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승강기 설치·유지보수·제조품질 부문에 대한 17개 전문 기술 교육 과정이, 총 60차에 걸쳐 시행된다.

이와 함께 현대엘리베이터는 중소기업 259개사와 채용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전문인력 채용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현장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승강기 산업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협력사 인재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 26일 기아차 압구정 사옥에서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관,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에게 의전차량 및 업무차량으로 총 130여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K9, K7 등의 고급 승용 세단 뿐만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최고급 미니밴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지난 2004년부터 12년간 후원해오고 있으며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높이고 전세계에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고자 이 같은 후원을 기획하게 됐다.

기아차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를 전시하고 영화제와 연계한 신형 스포티지 고객 시승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1~2인 가구 및 세컨드 김치냉장고 수요를 겨냥해 2016년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102리터로 국내 최소형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인 이 제품은 지난 2013년 11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릴 만큼 인기를 모으며 동부대우전자의 대표적인 '틈새 공략' 미니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적판매량은 2만대를 돌파했다.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1보다 작은 크기(487 x 1166 x 547mm)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나, 일반 김치냉장고가 들어가기 어려운 작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만의 냉기 제어기술로 내부 온도편차를 최소화시키고,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 제품은 용도에 따라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면에서도 국내 최초로 1도어 스탠드 형태에 메탈 소재를 적용했고, 전면에는 터치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채용,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102 리터 1도어 스탠드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클라쎄'(모델명:FR-Q12MTS)의 가격은 60만원대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고형연료 연소재(TDF Fly Ash)를 이용한 건설소재 생산네트워크 구축' 국책연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TDF 연소재 생산네트워크 연구는 금호석유화학의 여수 열병합발전소에서 연료인 TDF 를 소각한 뒤 남는 연소재를 재처리해 건설소재로 재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너지 폐기물을 '제로(0)'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연구는 호남권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국책과제의 하나로 진행되며 금호석유화학과 관련 중소기업,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등이 참여해 내년 6월까지 수행된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기존에는 TDF 연소재를 대부분 매립했다면 향후에는 TDF 연소재를 수집하고 재처리해, 판매까지 할 수 있는 생산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이라며 "금호석화는 이를 통해 에너지 폐기물 처리비용을 최대 50% 절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일본 대만 등의 경우 이미 TDF 연소재를 재활용해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등 건설소재로 활용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1997년 여수제1에너지(열병합발전소)를 설립하며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여수제2에너지는 2009년 추가 건설됐으며 내년 상반기 증설작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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