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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승부수…2018년형 스파크 출시

  • 2017.07.16(일) 11:10

하반기 내수 판매실적 개선 기대
‘실속+개성’에 중점…999만원부터

한국GM 쉐보레가 하반기 내수시장 판매 개선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올해 1월 출시된 경쟁모델 기아차의 ‘올 뉴 모닝’에 맞서 스파크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내놓았다.

 

한국GM은 ‘2018 더 넥스트 스파크’에 대한 계약은 17일, 고객 인도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형 스파크는 컬러를 주제로 상품 캐릭터를 강화했고, 주력 판매 모델의 기본 사양을 보완, 컨비니언스 패키지와 버튼타입 스마트키 등 인기 선택 사양 가격을 인하했다.

 

▲ 한국GM 쉐보레는 2018년형 스파크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 내수시장 판매실적 개선을 꾀한다.

 

우선 기존 9가지 외장 색상에 여성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코랄 핑크(Coral Pink)'를 새롭게 추가한다. 이 색상은 스파크 타깃 고객층인 2030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해 외관 디자인에 선명함과 섬세함을 더했다.

 

경차의 실속을 극대화한 상품 구성을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T Plus’ 트림 기본 가격을 인하하고, 동시에 내·외관 디자인에 크롬 디자인 요소를 기본으로 도입했다.

 

또 LT 및 LTZ 트림에 적용되는 인기 선택 사양 가격도 내렸다. 기존 58만원 상당의 스마트 크롬 패키지에 포함됐던 내·외부 크롬 도어 핸들이 LT Plus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채택됐다. 톨케이트 자동결재 시스템(ETCS)과 열선스티어링 휠, 전자동에어컨이 포함된 컨비니언스 패키지는 기존 51만원에서 45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2018년형 스파크 가격은 ▲LS Basic 999만원 ▲LS 1036만원 ▲LT 1134만원 ▲LT Plus 1201만원 ▲LTZ 1291만원이다. C-Tech 무단 변속기 및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 에코 모델은 ▲LS Basic 1202만원 ▲LS 1239만원 ▲LT 1337만원 ▲LT Plus 1404만원 ▲LTZ 155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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