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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하늘 나는 차 타볼까…'모빌리티 미래 눈앞에'

  • 2021.01.13(수) 18:35

모빌리티 미래 '자율비행차'
美GM, 코로나 계기로 자율주행 택배 '눈독'

미국 완성차 브랜드 GM이 선보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콘셉트 이미지. [자료=GM]

"눈 때문에 길이 너무 막힌다. 날아가고 싶다."

하늘을 나는 차 '플라잉 카'에 대한 도전이 거듭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제너럴모터스(GM)가 12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1'에서 선보인 '브이톨'(VTOL) 얘기다. 브이톨은 '수직이착륙'(Vertical Take Off and Landing·VTOL)을 뜻하는 영어 약자이기도 하다.

GM이 처음 도전하는 비행 모빌리티이자 상용화하지 않은 콘셉트 자동차지만 코로나 탓에 온라인으로 개막한 뒤 이틀째를 맞이한 CES에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GM이 선보인 수직이착륙 드론의 콘셉트. [자료=GM]

GM이 소개한 제품은 90kWH 전기 모터로 구동하고 프로펠러가 4개 달렸다. 공대공, 공대지 통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브이톨의 운전자 혹은 승객이 되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마이클 심코(Michael simcoe) GM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사무실에서 브이톨이 주차된 옥상으로 이동한 뒤 미팅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빌딩 착륙장으로 날아갈 수 있다"며 "발밑을 지나는 근사한 풍경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멀지 않은 미래에 만날 수 있는 자율주행차이자 럭셔리 캐딜락(GM의 고급차 브랜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M이 선보인 승합차 형태의 자율주행차 콘셉트. [자료=GM]

이날 GM은 땅을 주행하는 자율주행차 '캐딜락 헤일로'의 콘셉트도 소개했다.

이 차량은 승합차 형태의 자율주행차이기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탑승해 운전하지 않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차량 지붕이 유리로 구성돼 밖을 구경하면서 이동해도 되지만,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생체 센서가 승객의 상태를 파악해 위험 상황일 때 신호를 주는 것부터 온도·습도·조명·소음도 알아서 조절한다.

각종 기능을 사용하려고 버튼 같은 것을 찾아 누를 필요도 없다. 말하거나 손짓만 하면 작동된다.

GM의 브라이트 드롭 콘셉트.[자료=GM]

GM의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는 CES에서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사업에 2025년까지 270억달러(약 30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기차 30종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전기차 전용 배터리 플랫폼 '얼티엄'도 공개했다. 국내 기업 LG화학(현재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배터리를 확보한 사실이 유명하다.

자율주행 기반 전기차 트럭 '브라이트 드롭'으로 물류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는 택배 수요를 잡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세계적 물류기업 페덱스와 손잡고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은 독일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도 전기차 'e트론 GT'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낮은 무게중심,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전기차 부문에서 프리미엄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우디 전기차 e트론 GT 콘셉츠. [자료=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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