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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진출 성공 노하우는

  • 2023.01.17(화) 17:30

글로벌 임상데이터 및 브라질 맞춤형 마케팅 전략
램시마, 인플릭시맙 시장서 84% 점유율 기록 '성과'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다수 바이오시밀러를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 진출해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로 브라질 법인 주도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전역에서 쌓은 임상 데이터 등을 꼽았다. 

셀트리온은 1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주브라질한국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상파울루 무역관 주최로 열린 '브라질 제약시장 진출 설명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법인 소속 윤홍주 대리는 ‘브라질 의약품 공공입찰 참여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6년 브라질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한 바 있다. 램시마는 지난해 인플릭시맙 전체 시장에서 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지속하고 있다. 램시마뿐만 아니라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브라질 시장에서 각각 72%, 69%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윤 대리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브라질 시장 성공 요인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쌓인 리얼월드데이터와 이를 통해 확인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현지의 높은 신뢰도, 브라질 법인 주도의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을 꼽았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브라질 법인은 연방정부, 주정부, 사립병원 등 입찰 주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 및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출시를 앞둔 후속 제품들도 브라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약 225억 달러(한화 약 27조원)로 중남미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공공의료 보장 확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 등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브라질은 중남미 지역중 우리나라가 최초 수교를 한 국가로, 지난 2015년 4월 양국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현재까지 전문가 교류, 보건 분야 경험과 규제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 중이다.

브라질 의약품 인허가 및 등록절차를 총괄하는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미국 및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비슷한 수준의 규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역내 주도국인 브라질에서 의약품 인허가를 획득하면 인근 중남미 지역 진출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시장 규모와 선진적인 규제환경,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브라질 의약품 시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이에 국내 다수 기업들이 브라질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 제품개발 파트너십(PDP), 현지 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윤 대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전역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위한 모범사례로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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