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수출액이 올 1분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찾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이 같이 밝혔다.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과거 주력인 중국에 이어 미국 등으로 시장을 다변화해나가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적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인 K-뷰티 산업이 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는 한편 중견·중소기업 대상 수출보험도 늘릴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K-뷰티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무역보험 1조원 투입과 더불어 해외마케팅, 인증 등에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