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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에도 'AI에 돈 맡긴' 펀드 투자자는 웃었다

  • 2021.04.20(화) 10:13

파운트, 1년 이상 펀드 투자자 연평균 수익률 공개
공격 성향 투자자 수익률 16.85%…누적 50% 육박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혼조세에도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펀드 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포트폴리오에서 7%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공격형 투자자의 경우 연평균 수익률이 15%를 웃돌았다. 

20일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사 이용 고객 중 1년 이상된 투자자들의 수익률을 집계해 이같이 발표했다.

1년 이상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폭락장과 올해 초 미국발 혼조세를 모두 견뎌낸 투자자들이다. 장기 낙관론을 바탕으로 펀드를 꾸준히 보유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1년 이상 투자자들의 상품별 전체 연평균 수익률은 펀드가 13.6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연금 11.52%,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4.43%였다. 

펀드에 투자한 고객들의 투자성향별 분석 결과에서는 공격형 투자자들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펀드 1년 이상 투자자들의 투자성향별 연평균 수익률은 공격형 16.85%, 성장형 14.15%, 중립형 11.39%, 안정추구형 7.93%, 안정형 7.48%로 집계됐다. 누적수익률의 경우 공격형 포트폴리오는 45.96%로 50%에 육박했고 중립형과 안정형은 각각 29.94%, 19.15%였다.

이어 연금 투자자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공격형 13.29%, 성장형 13.15%, 안정추구형 7.31%로 나타났다. 연금 공격형의 누적수익률은 30.32%에 달했다.

ETF는 일반 펀드 대비 성과가 부진했다. 국내 ETF는 공격형 5.86%, 성장형 4.11%의 연평균 수익률을 보였으며, 공격형 포트폴리오의 누적수익률은 14.82%였다. 

1년 이상 투자자 중 현재까지 가장 높은 누적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투자자는 펀드 공격형 66.0%, 연금 공격형 54.04%, 국내ETF 공격형 46.02%다.

주목할 만한 것은 펀드가 전 포트폴리오에서 7% 이상의 수익을 내면서 로보어드바이저가 추구하는 7~8%의 안정적인 수익을 이론이 아닌 실제로 증명해냈다는 점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AI 투자가 가장 잘하는 영역이 바로 코로나19와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의 위험관리"라며 "서비스 출시 이후 크게 3~4번의 폭락장을 맞았지만 모두 안정적으로 방어하고 빠르게 회복하면서 매년 평균 7~8%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테마나 이슈에 휩쓸리지 않고 객관적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특성상 개별주식에 직접하는 투자보다 수익률이 월등히 높진 않지만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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