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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대박' 삼성증권…증권가는 목표가 상향 '화답'

  • 2021.05.13(목) 17:39

순익 2890억‥분기 사상 최대치 경신
세전이익 1조 기대…배당매력 '부각'

삼성증권이 1분기 3000억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증권가가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연간 세전이익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과 함께 목표가도 높이는 모습이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6.3%, 전분기 대비 127.7% 늘어난 2890억원을 기록했다. 종전 분기 최대치인 지난해 3분기(2337억원)는 물론 증권가 추정치인 2365억원보다도 500억원 이상 더 많은 이익을 내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증권의 작년 연간 순이익이 5078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1개 분기만에 작년 순익의 절반 수준을 벌어들인 셈이라고 평가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의 주 요인은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회성 운용손익 호조"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운용손익과 금융수지는 219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603억원보다 264.3% 증가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오프라인 거래 비중이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부문의 약진이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시장 분위기가 유지된다면 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할 것"이라며 "분석 대상 증권사 중 세 번째로 연간 세전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적 추정치와 멀티플(밸류에이션 배수) 변경을 감안해 삼성증권의 목표가는 기존 5만원에서 5만8000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그는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한 만큼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 메리트는 더 돋보일 것"이라며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배당성향을 가정하면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는 3600원, 배당수익률은 8.3%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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